호스피스 병동에 대한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는 오해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2015년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 비용에 대해 궁금해하십니다. 말기 암 환자의 경우 호스피스 병동의 비용을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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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피스 병동 비용 구성

    호스피스병동-비용


    호스피스 병원 입원 비용은 다양한 요소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각 항목 별로 어떻게 비용이 구성되는지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1. 의료기관 규모 및 병실 크기

    • 상급종합병원 vs. 일반 병원: 병원급에 따라 1일 당 병원비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 병실 크기: 4인실, 2~3인실, 1인실 이용에 따라 금액 차이가 있습니다.

    2. 호스피스 보조 활동 인력 유무

    • 호스피스 보조활동 인력: 호스피스 교육을 완료한 요양보호사로 구성됩니다. 간호사의 지도 감독하에 기본적인 생활 돌봄을 제공합니다 (식사보조, 위생관리, 기저귀 케어 등).
    • 추가 비용: 하루 만 원 미만의 간병서비스 비용이 추가됩니다.
    • 주의 사항: 호스피스 보조활동 인력이 있는 경우 개인 간병인 고용이 불가합니다.

    3. 추가 약물 비용

    • 마약성 진통제 및 기타 약물: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별도 산정 목록으로 추가 비용이 청구됩니다.

    4. 환자의 식대

    • 식대: 개별 추가 청구 목록으로 포함됩니다.

    호스피스 병원 비용 평균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암 산정특례로 5%만 본인 부담을 할 경우 (다인실 입원 기준), 1일 2~3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며, 평균 60~90만 원 정도 청구됩니다.

    *기초수급, 차상위환자의 경우 비용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인실 병동 비용

    • 다인실 기준: 평균 한 달 70만 원의 비용
    • 1인실 비용: 하루 비용이 10만 원인 경우, 30일 기준으로 300만 원의 추가 비용 발생
    • *비급여 대상이므로 병원마다 비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사전 비용 확인이 필요합니다.*

    호스피스 병동 식대(식사 비용)

    • 환자의 식대: 본인이 50% 부담
    • 보호자의 식대: 비급여 항목

    표로 정리한 호스피스 병원 비용 구성

    항목 세부 내용 추가 비용
    의료기관 규모 및 병실 크기 상급종합병원 vs. 일반 병원, 4인실/2~3인실/1인실 사용 -
    호스피스 보조 활동 인력 유무 요양보호사로 구성, 기본적인 생활 돌봄 제공 하루 만 원 미만
    추가 약물 비용 마약성 진통제 및 기타 약물 별도 산정 목록
    환자의 식대 본인이 50% 부담 개별 추가 청구 목록
    평균 비용 다인실: 60~90만 원/월 -
    1인실 비용 다인실 기준 + 300만 원/월 (10만 원/일) 사전 비용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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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피스 병동 비용

    우선, 호스피스 병동에 한 달간 입원하는 경우, 환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간병 돌봄을 포함해 대략 월 60만 원 정도입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이전에는 호스피스 병동의 비용이 매우 높았습니다.


    일부 대학병원의 1인실은 월 1,500만 원까지도 비용이 들었고, 일반적인 입원비도 월 400만~500만 원에 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간병비용이 큰 부담이었습니다.


    말기 암 환자는 항상 간병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월 240만~300만 원의 간병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호스피스 병동 대신 요양병원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호스피스 돌봄의 비급여 항목이 대부분 사라지고, 일당 정액 방식의 수가제가 도입되어 환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절반 이상의 호스피스 기관에서 ‘호스피스 보조활동인력’이라는 간병 서비스가 건강보험으로 적용되면서, 최소 월 240만 원이던 간병 부담이 하루 4,000원, 즉 월 10만 원으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호스피스 병동 환자의 한 달 부담금액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최소 월 60만 원 정도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가 비용은 식대의 50%, 마약성 진통제, 신경차단술 및 배액술 등 시술 비용의 5%입니다. 만약 환자가 의료급여 대상자라면 식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일반 요양병원의 경우 최소 월 100만 원 이상, 급성기 병원은 간병비를 포함해 월 3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듭니다. 이와 비교했을 때, 호스피스 병동은 더 이상 고가의 치료가 아닌 말기 암 환자를 위한 최적의 선택입니다.


    또한,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피스 병동에서는 보호자의 상주나 자유로운 면회가 가능합니다.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호스피스 병동을 이용하는 경우, 환자의 가족이나 직접 고용한 간병인이 간병을 맡아야 합니다. 따라서 호스피스 병동을 선택할 때는 간병 서비스 제공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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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호스피스 병동은 이제 경제적인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98개의 의료기관에서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앙호스피스센터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현황을 참고하여 가까운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등록되지 않은 기관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며, 시설, 인력, 서비스 등이 보건복지부의 인정을 받지 않은 곳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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